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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 주장단 구성 완료

주장에 수비수 정승용, 부주장에 조성욱·박지원·유선 선임
정승용, ”2024시즌 K리그1 승격 위해 최선 다할 것” 다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4시즌 팀을 이끌어갈 주장단을 선임했다.


성남은 22일 수비수 정승용이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고 수비수 조성욱과 공격수 박지원, 수비수 유선이 부주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성남에 합류한 정승용은 K리그 통산 222경기를 뛰며 11골, 1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기존 선수들과 신규 영입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는 모습을 보이는 정승용은 2016시즌 강원의 K리그1 승격 공신으로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노리는 팀에 기운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시즌에도 부주장을 맡았던 조성욱은 주장이었던 심동운이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주장의 공백을 메우고 경기장 내외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 단합에 힘썼다.


또 박지원과 유선은 베테랑과 신인선수들의 사이에서 좋은 가교역할을 하고 좋은 에너지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정승용은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의 방향성을 잘 전할 수 있는 선수이고 조성욱도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주장의 공백을 잘 메워줬다. 박지원, 유선 또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소통하는데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올해 ‘승격’ 하나만 바라보는 만큼 주장단이 팀을 잘 받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용은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올 시즌 목표가 K리그1 승격이다. 매사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 선수들을 하나로 모아 매 경기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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