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6일 오산시수의사회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노재준 오산대학교 HiVE사업단장, 이진훤 HiVE사업 부단장, 최선혜 동물보건과 교수,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박철진 오산시수의사회 회장, 정정석 총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동물보건산업에 대응하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 및 교육 활성화 발전 방안에 협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동물보건산업분야 발전 및 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 사항 추진 ▲현장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공동 운영 ▲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기술정보 교환 ▲HiVE사업 관련 현장맞춤형 교육에 따른 취‧창업 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재준 단장은 “HiVE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특화산업 발전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와 오산시수의사회가 상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오산시 동물보건산업 발전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진 회장은 “오산대와 협조하여 동물보건 및 반려동물복지를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재학생들의 현장맞춤형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오산대는 지난 2022년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 곧 3차 연도 사업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 동물보건 및 동물복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