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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尹, 민생 불탄 현장에서 화해쇼…억장 무너져”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갈등을 빚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회동한 것을 직격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이 불탄 현장에서 화해 쇼라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곧 다가올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227개 점포가 잿더미로 변했고, 생계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재난의 현장”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염 예비후보는 “화재 현장에 사진 찍으러 왔냐는 피해 상인들의 성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눈 내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대통령을 기다린 분들을 만나 손을 잡아주고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웠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준 민생현장을 찾았던 일들을 복기해보면 어제의 모습이 새삼스럽지도 않다”면서도 “하지만 민생이 불탄 비극의 현장마저 정치이벤트의 백드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생 위에 군림하는 불의의 정치를 더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총선이 너무도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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