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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양향자, ‘개혁신당’으로 뭉친다…흡수아닌 신설합당

총선 전까지는 개혁신당 당명 유지
총선 후 한국의희망으로 개정 예정
당대표 이준석, 원내대표 양향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9일 합당을 발표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으로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천하기 위해 1월 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 합당으로 한다”며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오는 4월 10일 총선 후 60일 이내에 개최하고, 전당대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으로 동수 추천해 구성한다.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 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하여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해 개정한다.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양당 관계자들은 취재진과 만나 “한국의희망에서 가장 우선 합의했던 1순위가 당명 유지”라며 “총선까지는 개혁신당으로,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는 한국의희망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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