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균열이 심한 담장 보수, 칠이 벗겨진 외벽 도색 등 오래된 단독주택 14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 추진 사례.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105/art_17064950835584_b7fd91.jpg)
경기도는 올해 균열이 심한 담장 보수, 칠이 벗겨진 외벽 도색 등 오래된 단독주택 140호를 선정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 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 30호, 부천 15호, 평택 15호, 안양 30호, 군포 10호, 하남 5호, 안성 5호, 광주 10호, 남양주 10호, 포천 10호 등 총 140호다.
대상은 각 시에서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집수리 사업 추진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 거주할 경우 미끄럼방지 바닥재, 안전 손잡이, 문턱제거 등 안전시설 지원사항을 가이드라인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수리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공사 전에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자문’도 추진한다.
현장 방문한 전문가는 주택 노후도 등을 점검하고 공사 범위와 현장 여건에 맞는 공사 방법 등을 제시한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고쳐 쓰는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11개 시 노후주택 158호에 대한 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