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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지역구 235곳 공천 접수 시작…내달 3일까지

금고형↑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클린선거지원단이 적격 여부 검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총 235곳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로,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한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적격 여부 심사를 위해 변호사 위주(총 8명)의 ‘클린선거지원단’을 꾸려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다.

 

당에서는 공천 접수 완료 시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후보를 확정해 야당 후보와 경쟁에 대비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먼저 단수 추천 지역과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입 인재 중 지역구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 출마 지역구에 대한 논의를 완료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공관위는 오는 30일 회의에서 공천 심사 관련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어떻게 배치할 건지는 굉장히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상대방 후보도 보고, 우리가 이기기 어려운 경우에도 좋은 후보들을 내서 비례대표로 한두 명이라도 사람들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데이터에 기초해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여당이 법률이 통과가 안 되니 하나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후반기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이 적극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대상발표 시기와 관련해 “그때 (설 연휴를) 봐서 하겠다. 컷오프된 분들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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