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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화시도…민주경기도당 “명백한 정치테러”

김기성 평택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화재
이재명·배현진 등 정치인 향한 테러 이어져
경찰당국에 명명백백 철저한 수사 촉구
자원봉사자 초기 진화로 대형참사 예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이 30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화 사건에 대해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규정하며 경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성명서르 통해 “김기성 평택을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방화 시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방화를 시도한 인물은 지난 29일 저녁 해당 건물 복도에 설치돼 있던 ‘윤석열 심판’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강제로 뜯어낸 후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당시 선거사무소 안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화재경보기의 소리를 듣고 출입구 주변을 살펴보다가 불꽃을 발견하고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김기성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총 6층 건물의 1층에 위치해있으며, 복도가 비좁고 건물 내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가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도당은 “연초에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배현진 의원 공격에 이어 또다시 벌어진 평택을 선거사무소 방화사건은 반사회적 테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혐오가 부른 정치인 테러와 무관하지 않다”며 “신속하게 방화범을 체포해 범죄의 진상과 사건의 배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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