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신분당선 (정자~광교) 개통 8주년을 맞아 지하철 3호선의 수원 권선지역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시민들께서 출퇴근길에서 잃어버린 금쪽같은 1시간을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오늘,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으로 수원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2013년 오리~수원(현 수인분당선) 간 지하철 개통에 이어 수원이 경기남부의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어느덧 착공을 앞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을 비롯해 향후 동탄~인덕원 간 신수원선, GTX-C, 수원발 KTX 등이 개통되면 수원시는 거미줄형 교통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수원이 수도권 물류·교통의 허브로 자리 잡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125만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교통인프라를 계속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하철 3호선을 권선 지역으로 연결하고,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과 망포역~동탄 간 트램을 조기 개통해 SRT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동안 시민들께서 출퇴근길에서 잃어버린 금쪽같은 1시간을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수원의 새로운 도약에 날개를 달겠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