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3곳과 관내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 30일에는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동구 합동 표본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시설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 점검 이행 실태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분야(가스, 전기 등) ▲피난 대피로 점검 등이다.
구는 점검 후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와 정비,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부서 등과 협의해 신속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관내 시설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