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5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의 능력 향상과 말기암 환자 진료 및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안양샘병원은 인력, 교육 이수, 시설 및 운영, 호스피스 능력 관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샘병원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2005년 병원 내 호스피스완화 의료병동을 개설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년 3월 가정형호스피스전문기관,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곽정임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얻게 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으로 돌보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