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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새미래, ‘새로운미래’ 창당…대표에 이낙연·김종민

새미래 지도부 선출은 당대표에 이임
당색은 프러시안블루·라이트그린으로
힘 합쳐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 담아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한 6개 비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 의원 중심 신당 ‘미래대연합’이 4일 통합신당 ‘새로운미래’를 공동창당했다.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는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지난달 28일 공동창당을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통합 신당 명칭은 ‘새로운미래’다.

 

초대 당대표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과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지도부 선출은 당대표에게 위임한다.

 

당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을 상징하는 라이트그린을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창당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관계자들은 새로운 당색인 라이트그린의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창당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동 창당대회에서는 정강·정책 및 당헌 채택이 이뤄졌다. 총 9장 92조로 구성된 당헌은 헌법 및 정당법에 기초하고 다른 당에 없는 내용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집단지도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이다.

 

통합신당 ‘새로운미래’ 정강·정책으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익·실용 중심의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비전을 위한 6가지 원칙을 확정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새로운미래 시도당 위원장 18명이 함께 했다.

 

한편 이날까지 경기‧인천‧서울 등 9개 시‧도당을 창당한 ‘새로운미래’는 이날 미래대연합과의 중앙당 공동창당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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