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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설 전 “물가 관리·안전사고 예방 만전” 주문

‘설 민생안정 대책’ 발표…16개 성수품 가격 전년比↓
24시간 의료대응체계 등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도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둔 5일 물가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명절 물가 관리와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앞서 정부는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16개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와 감 역시 동기간 대비 각각 41%, 38% 상승했다. 다만 소고기(1.2%↓)와 돼지고기(3.8%↓) 등 축산물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명절 앞 장바구니 물가 비상에 걸리자 윤 대통령과 정부는 특히 사과·배 등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부 할인지원 참여 전통시장을 농축산물 약 700개소·수산물 약 100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종이형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를 150만 원(現 100만 원)으로 상향, 총발행 규모를 5조 원(現 4조 원)으로 확대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

 

또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의료대응체계 유지 및 취약계층 보호 서비스 제공과 화재·안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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