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402/PYH2024020621130001300_72c78f.jpg)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원외 단수공천 지역 24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재관 예비후보와 엄태준 예비후보가 각각 여주양평과 이천 지역구 심사를 통과했다.
최재관 예비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된 ‘여주양평’은 지난해까지 양평군수 재선을 거친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있던 지역구로, 보수세력이 강한 곳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김건희 여사의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인물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엄태준 예비후보는 이천시장과 이천시 지역위원장을 거친 인물로, 그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 단식농성을 벌였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최 예비후보 출마지역구에 이태규 의원, 김선교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엄 예비후보 출마지역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