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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숙의공론장 ‘경기기후도민회의’ 운영

탄소중립도민추진단에 공모 인원까지 총 158명
에너지, 폐기물, 농축산 등 5개 분과 토론 진행
토론 통해 7가지 주요 탄소중립 정책 과제 도출

 

경기도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숙의공론 기반의 정책대안을 도출하는 ‘경기기후도민회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기후도민회의는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흡수원 5개 분과로 회차별 전체 토론과 분과별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도민단체다.

 

이같은 토론을 통해 ▲5개 분야 탄소중립 기본계획 검토의견 ▲시군 협력 방안 ▲청년 제안 ▲정책건의(안) ▲경기도민 실천약속 ▲경기기후헌장 ▲도민참여 이행점검방안 등 7가지 주요 탄소중립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기존 활동과의 연계성을 위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34세 이하 청년 52명을 모집했다.

 

여기에 기존 탄소중립도민추진단 106명을 더해 158명으로 회의 인원을 구성했으며, 31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안배도 마쳤다.

 

지난달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활동하며 다음 달까지 집중 활동으로 정책 대안을 도출해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도는 ‘지구의 열기를 끄다, 지속가능성을 켜다’의 비전이 담긴 기후위기 대응 전략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기기후도민회의 구성원들은 지구의 열기를 끄고 지속가능성을 켜는 사람을 뜻하는 ‘스위처(Switcher)’로 명명해 활동하고 있다.

 

경기기후도민회의 스위처로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 한 청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도 정책은 모범적 사례”라며 “청년세대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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