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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함께하는 봄…화성시문화재단, 2024년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 공개

박근형, 신구 출연 ‘고도를 기다리며’, 이자림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 등 풍성
14일부터 화성시문화재단,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서 예매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극계 거장 박근형, 신구의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국악계 작은 거인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까지 2024년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14일부터 진행하는 1차 티켓 오픈 기간에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 까지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9일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JTBC)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MBC)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3월 30일 누림아트홀 무대에선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이 공연된다. 집주인 에릭이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대표 콘텐츠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관람하기 좋은 공연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4월 6일 반석아트홀에선 만능 엔터테이너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가 준비돼 있다.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을 받은 이자람이 작‧창작‧소리까지 도맡은 작품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했다.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반석아트홀에서는 장안의 화제작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만날 수 있다.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이 원 캐스트로 출연하며 호평 속에 전석 매진, 전석 기립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차 공개된 4개 공연의 예매는 화성시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SNS에서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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