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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도 단수공천 14곳 확정…수원 김현준·의정부 전희경 등

당 경쟁력 높으나 경쟁력 후보는 없는 곳도
‘자칭’ 청년 영입인재 1인 공천 원천 배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단수 공천자 25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총 14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지난 15일) 경기·인천·전북 지역 면접을 봤다”며 후보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갑 김현준 ▲수원병 방문규 ▲수원정 이수정 ▲성남수정 장영하 ▲성남중원 윤용근 ▲성남분당갑 안철수 등이 확정됐다.

 

또 ▲의정부갑 전희경 ▲안양만안 최돈익 ▲안양동안갑 임재훈 ▲광명을 전동석 ▲고양병 김종혁 ▲의왕과천 최기식 ▲남양주을 곽관용 ▲남양주병 조광한 등이 단수 공천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 위원장은 “어떤 곳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지역임에도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없는 경우고 있었다”며 “특히 당 지지율이 높은데 후보 여론조사는 마이너스 나온 부분이 몇 곳 있어서 굉장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원외당협위원장 컷오프 적용’에 대한 질문에 “다른 능력이나 당무감사에서 적절한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외라는 이유로) 경선에서 어떤 페널티도 없이 현역과 다른 기준을 둔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 위원장은 “한편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인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천 신청자의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됐고, 허위 경력을 기재한 명함 배포 등 공직 후보자로서의 품격 훼손 등이 공천 배제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해당 후보자의 경우 공식 영입 인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주변에서 영입 인재인 것처럼 회자되고 있고, 최근 여러 언론 보도에서 부적절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논의 결과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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