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여의도 한식당에서 4선·5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우택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207/art_17079847876671_e56f7d.jpg)
여당 몫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의원이 지역구 카페 업자로부터 봉투를 받는 CCTV(폐쇄회로화면)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돈봉투’ 파문이 확산 중이다.
충북 MBC는 지난 14일 정 부의장이 2022년 10월 1일 지역의 한 카페에서 A업자로부터 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보도했다.
해당 언론사가 영상과 함께 공개한 메모지에는 정 의원 측에 5차례에 걸쳐 800만 원가량의 금품을 건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메모지는 A업자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택 의원실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돈봉투 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봉투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당시 바로 돌려준 뒤 공식 후원금으로 받아 회계처리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