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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人사이드] 여주양평, 전통의 보수 텃밭 탈환 노리는 진보

여주·양평은 경의중앙선 연선상 유일한 복합 선거구다. 지역구 대표 정치인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있으며 5선을 지낸 터줏대감이다. 전통적으로 여주시와 양평군은 “여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됐던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다. 촛불민심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광풍이 휘몰아친 대통령 선거에서도 1.69%p의 근소한 차이지만 보수 후보인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을 만큼 국민의힘 지지기반이 견고하다. 하지만 최근엔 정권 심판론에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의 직접적인 대상지이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단수 공천

 

민주당은 최재관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그는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후 여주로 귀농해 농사를 지으며 농민 운동을 해 왔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활동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창립된 농어업정책포럼의 상임이사를 맡았으며, 2018년부터 1년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김선교 전 의원에게 낙선했다.

 

이후 4년간 꾸준한 표밭 관리를 해 온 최 전 위원장은 한전사거리 변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당선되면서 과거에 비해 정당 지지율이 다소 호전됐다고 보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선교와 이태규 경선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김선교 전 의원과 비례대표인 이태규 의원의 2인 경선으로 공천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12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토계획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평군청 공무원으로 시작, 양평군수를 3선 연임한 이후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선거 범죄 재판에서 본인은 무죄였으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으면서 2023년 5월 18일에 임기를 1년 남기고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규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안철수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친안 좌장으로 불린다. 양평군에서 태어나 한국항공대학교 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대학교 재학 중 공군에 입대해 헌병으로 복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1990년 꼬마민주당 중앙당직자 공채 1기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0일 여주시청·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양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한 양평지역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총선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여주시여성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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