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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허도현, 알파인스키 2관왕…"목표했던 4관왕 이루지 못해 아쉬워"

남고부 회전·복합서 금메달 획득
제104회 대회 이어 2년 연속 2관왕

 

"2관왕을 해서 기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2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남자 18세 이하부 알파인스키 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오른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은 "당초 목표는 4관왕이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허도현은 제104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주종목인 회전에서 패권을 안은 그는 이날 슈퍼대회전서 4위, 대회전서 2위에 입상했다.

 

허도현은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분들께서 정말 대회 준비를 잘 해주셨지만, 눈이 많이 내린 변수가 생겨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고등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전국동계체전에서 4관왕을 달성하려 노력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유독 실수가 많았다. 특히 대회전에서는 두 번이나 넘어졌다. 오늘 경기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시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도현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승욱 씨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스키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전설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자식으로서 느끼는 부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제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주위의 평가와 기대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저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동계체전을 마친 허도현의 다음 목표는 태극마크다.

 

허도현은 "올해 1순위 목표는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것이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경우 아버지를 포함해 3명 밖에 없다고 들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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