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與 공관위, 제13차 심사 결과…용인갑 이원모 우선추천 등

대통령실 참모들 양지 출마 비판
李, 강남 철회 후 당에 지역구 일임
용인갑 예비후보 ‘李 전략설’에 반발
군포서 이영훈vs최진학 2인 경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제1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 선거구에서는 경선지역 1곳과 우선추천자 1명이 결정됐다.

 

군포시에서는 이영훈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이 2인 경선을 벌인다. 용인갑에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우선추천됐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했지만 대통령 참모들이 ‘양지’만 찾아간다는 비판에 당에 지역구를 일임했고, 이후 이 전 비서관의 용인갑 전략공천설이 돌자 해당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샀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과 브리핑 이후 관련 질문을 받자 “기본후보자 경쟁력이나 여러 사정을 고려해 우선추천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경선 배제된 공천 신청자가 요구한 재의 신청을 기각했다. 해당 신청자에게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어 도덕성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에서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해당 브리핑에서 “해당 공천 신청자에게 원천 배제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범죄 경력은 아니지만 다수의 범죄 경력이 있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비춰 기준에 미달된다는 점을 고려해 깊이 있는 논의 끝에 최종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