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위원회는 26일 경기도 선거구 관련해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전략공천하고 용인정은 후보자 공모를 통한 ‘100%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제6차 전략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성남분당을 전략 지정에 대해 “이 선거구의 경우 현재 후보자의 경쟁력을 종합 고려했을 때 전략지역으로 지정할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전략공관위들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정 선거구 후보자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류제출 및 대국민 면접 질문을 접수받는다.
서류심사는 공모가 종료된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오전까지 심사를 마치고, 후보자 심사 서류 결과에 따라 1차 후보(8인)를 선발한다.
이어 3일에는 국민 면접 연설을 실시해 4명의 후보로 압축해 중앙위원 61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다음 날인 용인정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