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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조국혁신당은 ‘선 긋기’

李 “원내 정당 중심 기조 그대로 유지”
4·10 총선서 ‘N무 정권’ 심판 당부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30명 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창당대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조국혁신당 연대에는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조국혁신당’이 같은 날 창당대회를 개최하며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이 재주목받자 이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에 참석해 조국혁신당 관련 질문을 받자 “보는 것처럼 원내 정당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은 이른바 ‘조국 신당’에 대해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못 박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에서는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총선영입인재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의 더 나은 삶, 이 나라의 희망과 미래를 향해 뜻을 같이하는 모두가 이번 총선에서 손을 맞잡고 이겨내는 출발점이 바로 더불어민주연합의 출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는 같고 방법과 과정이 다를 뿐,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이 나라가 그래도 전진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선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그 힘을 합치는 순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에 무도, 무책임, 무능에 무관심하기까지 한 ‘N무정권’을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힘 합쳐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에서 각각 3명,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추천 후보 4명, 민주당 20여 명으로 구성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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