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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인재 1호’ 박지혜…“의정부의 새로운 바람되겠다”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때”
‘기후위기 속 新경제 전환 이끌 적임자’ 평
의정부갑 국민경선 여론조사 8~9일 실시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 박지혜 변호사는 4일 “의정부의 새로운 바람이 돼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내겠다”며 의정부갑 경선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는 유년시절 저의 꿈을 펼치게 해 준 곳이자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맞서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히며 지난해 12월 11일 민주당의 1호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박 변호사는 “저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의정부에서 정치를 시작해 보라는 민주당의 제안은 정치입문을 주저하던 제가 용기를 내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의정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의정부는 저의 꿈을 키워준 곳”이라며 “학창시절 과학고 진학을 꿈꾸며 학업에 매진하던 제게 의정부는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꿈의 공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의 꿈을 이루게 했던 의정부는 이제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의 의정부갑 국민경선에 대한 우려에는 “국민경선은 의정부 시민이 결정해 주시는 것”이라며 “그래서 자신있다. 저는 의정부 시민과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을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변호사는 4·10 총선 의정부갑 민주당 후보 자리를 두고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과 국민경선 중이다. 관련 여론조사는 오는 8~9일 진행되며 이르면 9일 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박 변호사는 1978년 연천 출생으로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 스웨덴 룬드대 환경경영·정책학 석사 및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울대 법과대학 박사과정(환경법 전공)을 졸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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