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하나은행 2024 K리그2 1라운드 레모나 맨 오브 매치(M.0.M.)에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1라운드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뮬리치가 경남제약이 선정한 K리그2 1라운드 M.O.M.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뮬리치는 충남아산 전에서 전반 21분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FC안양의 단레이도 1라운드 레모나 M.O.M.에 이름을 올렸다.
단레이는 지난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유정완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밖에 수원FC의 윤빛가람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레모나 M.O.M.으로 뽑혔다.
수원FC는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성공시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