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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략공천…김영주·채현일과 3파전

김종인 “신·구 정치 세력, 유권자들이 심판하실 것”
허은아 “민주당 출신 후보 2명은 구민 기만…양당 독점 정치 끝내야”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허은아 당 수석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혁신당의 ‘1호 전략공천’으로, 서울 영등포갑은 4선 김영주(국힘) 의원, 채현일(민주) 전 영등포구청장, 허은아(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허 대변인의 공천을 발표하며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가 똑같이 민주당의 뿌리를 가진 경쟁 구도에 들어가 있다”며 “여기서 새로운 정치 세력과 구 정치 세력에 대한 심판을 영등포갑구 유권자들이 판단하시라고 (허 대변인을) 전략공천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영등포구는 제가 20년간 살았던 곳이다. 이런 곳에 공천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영광이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갑은) 저희 당사가 있는 곳이라 개혁신당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며 “당의 명령에 따라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주 의원과 채현일 전 구청장을 겨냥하며 “지금 옷만 바꿔 입었을 뿐이지 며칠 전까지 민주당 의원이셨던 분과 (현재) 민주당인 분 2명이서 후보를 내고 영등포구민을 기만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당 독점 정치를 끝내야 한다. 개혁신당이 꼭 깨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과 오는 8일 개혁신당은 당내 주요 당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내 지역구 공천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양향자(용인갑) 원내대표·조응천(남양주갑) 최고위원·류호정(분당갑) 전 의원, 8일에는 이준석(화성을) 대표·이원욱(화성정)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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