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7일 3시 여주시 여양로에 위치한 영일빌딩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이기수 전 여주군수, 김병욱 대한노인회 여주지부 지부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환오 양평 공동선대위원장, 허송 여주 공동선대위원장 및 여주·양평 지역주민과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했다.
김 후보는 “양평군 토박이에 9급 공무원으로 양평군에 들어와 옥천면장, 용문면장 양서면을 무소속으로 양평군수에 도전해 3선까지 했다”면서 “이후 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되는 큰 영광을 얻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주는 GTX-D노선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하고 규제 완화와 산단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노력하겠다”면서 “양평은 IC가 설치되게 해 양평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증대 ▲어르신 처우 개선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지역 인재 양성 ▲하수종말처리장·하수시설 구축 ▲LPG‧LNG 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양평군청 앞 천막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원희룡 전 장관과 자신을 ‘고속도로 농단’이라고 규정하면서 정치 프레임 씌우려고 하지만 억측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