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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병욱, 경기도 지자체 ‘서울편입’ 공동대응 나서

김병욱 신임 민주 경기도당위원장, 김동연 예방
정부·여당 책임 있는 정책 아닌 ‘선동정치’ 공감
1기신도시재건축·GTX광역교통혁신문제 긴밀 협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근 경기도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되고 있는 ‘서울 편입’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11일 김병욱 신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8일 김 지사와 만나 정부·여당의 선동 정치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며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포·하남 등에서 주민 실생활과 상당히 관련 있는 사안임에도 (정부·여당이) 책임 있는 정책이 아닌 선동의 정치만 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서 1기신도시특별법 통과 후 정부가 ‘30년 된 아파트 모두 안전진단 면제하겠다’고 한다. 그럼 특별법을 왜 내나”라고 예를 들며 “(서울편입 역시) 윤석열 정부의 립서비스”라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 지사와의 만남에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대로 경기도가 대한민국 지자체 으뜸이 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기도 5개 지자체가 연관돼 있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 GTX로 대변되는 광역교통혁신 문제 등을 앞으로 긴밀하게 협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위원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해당 내용은 도가 전부터 꾸준히 신경 쓰고 있는 의제인 만큼 김 위원장과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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