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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도정 반영 준비…“TF 구성해보자”

13일 경바시 2회 개최…김대식 교수 강연
교육·복지 등 부서별 공무원 고민 나눠
김동연 “가장 앞서 도정에 AI 적극 반영”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 2회’ 정책포럼을 열고 AI 기술이 가지는 한계와 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와 도 공무원 간 질의응답이 주를 이뤘다.

 

김 교수는 ‘오픈AI를 활용한 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한 도 홍보기획관실 직원 질문에 3가지 과제와 이를 위한 TF 구성을 제안했다.

 

김 교수가 제안한 3가지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고민 ▲가능해지는 새로운 것 실천 ▲무의미해지는 것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다.

 

또 ‘텍스트가 비디오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창작하는 사람들이 이걸(생성형AI 기반의 새로운 예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교육과정이나 구조적인 것도 해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장애인 복지를 고민하는 직원에게는 “생성형 인공지능 도움으로 높은 수준의 일자리를 장애인 영역으로 들여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것들도 TF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교육, 복지 등 공무원들이 풀고 싶은 문제를 모아보고 순위를 매겨보라. 어떤 것은 지금 바로 가능하고 어떤 것은 5년 후에 가능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기술적으로 실천하기 편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임팩트 있는 것을 콤비네이션으로 시작해 보라”고 부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포럼에서 “도청 많은 직원들이 가장 앞선 도로써 산업과 도민 생활과 도정에 AI를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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