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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조 원 규모 영농철 저리 대출 출시

상호금융·농협은행 각 1조 원

 

농협 상호금융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2%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하는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을 출시한다.

 

28일 농협에 따르면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을 포함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2년 이내로 ▲영농자금 용도의 신규대출 및 기존 대출 대환 신청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최소 2만 여명의 농업인에게 40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할 수 있으며 취급여부 및 잔여한도 등 세부사항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아울러 NH농협은행도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1조 원 한도의 농업인 특화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첫 날인 지난 27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서안성농협을 방문해 25년 동안 농협과 함께해 온 유찬상 조합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가입행사를 가졌다.

 

유 조합원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의 1호 가입자가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혁신적인 저금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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