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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급증’하는 폐현수막…전국 지자체 재활용 유도

환경부‧행안부, 전국 지자체 15억 원 지원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자원순환 경진대회 진행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 폐현수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재활용 지원사업과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총 15억 원을 지원해 폐현수막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 2022년 21개 지자체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을 15만 2709개, 고체연료 225t을 만든 바 있다.

 

현재 지자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부와 행안부는 기초지자체와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수막 재활용 모범사례를 찾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참가 기관을 모집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정당이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이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가 수거하는 현수막은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규정 위반으로 지자체가 정비한 정당 현수막은 1만 3082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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