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김포문화재단이 최근 다채로운 경관 조명으로 꾸민 김포시 계양천 산책로 에서 벚꽃 구경에 많은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금파로 계양천 산책로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행사는 캐릭터 아치, 공룡존, 마블존 등 에어 벌룬 포토존을 설치하고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재즈, 팝페라, 해금, 벌룬 버블, 마술, 솜사탕퍼포먼스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선 보였다.
특히 국내 유명 퍼포먼스팀 ‘라퍼커션’의 브라질 타악 퍼레이드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김포 사랑”을 외치며 한층 활기가 넘쳤다.
시민 A씨는 “김포에 이런 ‘벚꽃 맛집’이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방문한 B씨는 “여의도 말고 새로운 곳을 찾아 계양천으로 왔다. 똑같이 붐비지만 하천가를 걸으며 야간경관을 감상하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024 계양천 오롯이 벚꽃 문화행사에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봄을 맞이한 수 많은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년부터는 김포시가 직접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더욱 알찬 기획으로 매년 연속성을 가지고 개최해 계양천 벚꽃길부터 차근차근 김포시를 명품수변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계획을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