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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협약한 병원 9곳으로 늘어

올해 지역 내 여성병원 2곳 추가 협약 체결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에게 전문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시, 의료 돌봄서비스 사업 종합적 관리

 

인천시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를 협약한 병원이 9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11일 W여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사업은 전문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소통은 물론 심리·정서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참여병원은 7곳(고은여성병원·리앤아이산부인과·미래제일산부인과·새봄여성병원·아인병원·엠엔비여성병원·그린산부인과)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W여성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밝히면서 9곳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에  이어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 사업의 종합적 관리·지원을 맡는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남동구가족센터는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대상자 관리 및 사업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각 병원에서는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을 센터와 연계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추가 협약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의 언어 소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심리·정서를 돌보며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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