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봄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키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김포소방서는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은 봄철에 593건(29.1%)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생활 속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촛불·향초는 받침대 고정하기▲음식물 조리시 자리 비우지 않기▲음식물 조리 후 가스밸브 잠그기▲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빼두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임종만 화재예방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높다”며 “김포시민분들께서는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