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5년 연속 시각청각장애인용 TV 공급 선정

5월 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

 

삼성전자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정부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40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0T5510AFXKR) 3만 2000대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공급한다. 저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은 무료, 그 외는 5만 원의 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메뉴를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누구나 제약없이 TV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삼성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