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4.8℃
  • 연무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3.7℃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2.2℃
  • 박무광주 1.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3.8℃
  • 연무제주 9.7℃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2.1℃
  • 맑음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 별내선 개통 지연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 요구

 

신동화 민주당 구리시의원이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월 말 개통 예정이었던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서울시의 무책임한 늑장행정을 규탄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가 별내선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 계획을 구리시와의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기함으로써 별내선의 개통이 2개월가량 지연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내선의 영업 시운전이 갑작스럽게 지연된 원인은 별내선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책임진 서울시가 신조 차량의 형식승인 및 차량완성검사를 기한 내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서울시가 영업 시운전에 필요한 차량 투입이 지연된 원인을 ‘열차의 국제 규격 준수 및 보완’이라고만 간단히 언급한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별내선 개통 지연 사태를 초래한 서울시에 대한 진상 규명과 강력한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 집행부는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주체인 경기도와 인근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강력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별내선 개통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받아내줄 것을 요청했다.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은 서울도시철도 8호선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연장 12.9km, 공사비 1조 3860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5년 12월 17일, 구리역 광장에서 착공식이 개최된 후 8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6월 30일 역사적인 개통이 예정돼 있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