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5월 2주차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그래프. (자료=리얼미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5669727314_09fca2.jpg)
윤석열 대통령의 5월 2주차 지지율이 30.6%를 기록하며 5주 연속 30% 초반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6%, 부정 평가는 66.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3%p 오른 수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뒤로 32.6%→32.3%→30.2%→30.3%→30.6%로 횡보 중이다.
특히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일 긍정 평가는 27.5%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간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서울(1.9%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나 대전·세종·충청(6.7%p↓), 광주·전라(5.4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에서 상승했으나 20대(5.7%p↓)에서는 하락했고,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1.2%p↓)에서 지지율이 감소했다.
![5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그래프. (자료=리얼미터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5671892027_5576b5.jpg)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2.9%, 더불어민주당은 40.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1.3%p↑), 서울(3.9%p↑), 30대(9.9%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4%p↓), 40대(3.3%p↓), 보수층(3.1%p↓)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4.5%p↑), 인천·경기(9.2%p↑), 부산·울산·경남(3.8%p↑), 20대(9.4%p↑), 50대(6.4%p↑), 60대(6.3%p↑), 40대(3.4%p↑), 보수층(9.6%p↑), 진보층(9.1%p↑) 등에서 올랐고, 서울(2.8%p↓)에서는 내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2.5%,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0.5%, 기타정당 2.3%, 무당층은 5.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