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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주 자매도시 방문해 지자체 협력사업 논의

 

가평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매도시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 한다.

 

군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양도시 간 협력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를 대표로 방문단을 구성, 17일 호주를 방문해 24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도시에서 새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스트라스필드시에서 세 차례 초청이 있었으나 바쁜 군정 일정으로 미뤄오다 3년만에 성사 된 것이다.

 

군은 이번 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해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및 스트라스필드시 스프링페스티벌의 상호 참관과 청소년 국제교류단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양도시 대표단이 상호 방문을 정례화 하고 각 분야의 우수정책을 주고받아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 호주는 총 27개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도시가 있는데 이 가운데 가평군과 스트라스필드시 간 자매도시 관계가 가장 모범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이 가평전투라는 한국과 호주의 혈맹관계에 기초해서 맺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보훈과 보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주요 7개 도시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위해 '가평석'을 지원했다.

 

향후 미-영연방관광안보공원을 가평에 조성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가평전투에 참전한 참전용사를 기리는 일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시드니 총영사관 방문, 한인타운 방문,교민대표 초청 간담회, 가평관광및 특산품 홍보에도 전념할 예정이다"며 "자매도시 방문을 통해 지자체 차원에서 보훈외교를 통해 국가의 명예심을 높이고 양 국가 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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