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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1차 추경 내용은

올해 본예산 15조 368억 원 대비 3.8%↑
세외수입 1927억·보통교부세 926억 등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추경 재원 마련

 

인천시가 5717억 원 늘어난 15조 608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재원은 세외수입 1927억 원과 보통교부세 926억 원 등이다. 재정 건전운용 기조하에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사업이 무엇인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준비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 최종 확정된다.

 

시민행복·시민체감 정책…3417억 원 편성

 

시민 교통비 경감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I-패스 사업’에 국비 포함 98억 원을 반영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214억 원, 지하철 안정적 운행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승차 지원에 203억 원 등을 추가 반영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서비스 사업에 30억 원을, 인천사랑상품권에는 246억 원을 추가 투입했다. 착한가격업소와 영세상생가맹점 캐시백도 최대 12%까지 지원하고자 23억 원을 늘렸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60억 원 증액했고, 인천맘센터 신규 설치와 이른아침·늦은저녁 돌봄 지원 사업 등 인천형 아이돌봄 사업에 3억 7000만 원을 신규 반영했다.

 

청년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료 15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사업에 4억 6000만 원을, 인천 대표예술단체 발굴 지원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F1) 유치 준비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5억 원, 자문료 5000만 원도 반영했다.

 

인천 미래 도약 준비…2300억 원 반영

 

시는 미래 성장 엔진을 가속화 하고자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18억 원, 개인용비행체(PAV) 산업 혁신기반 구축 10억 원, 드론실증도시 구축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경제자유구역 고도화를 위해 스타트업파크 30억 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조성 10억 원 등을 투자해 첨단 산업을 집중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영종~신도 평화도로 220억 원, 국지도 84호선(선원~길상) 50억 원,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간 도로확장 47억 원 등 공정률에 맞춰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

 

인천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서 인천 1호선 검단연장 적기 개통을 위한 전동차 시스템 개선 18억 원, 동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예산 781억 원을 투입해 도시 균형발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 11억 5000만 원,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10억 6000만 원, 서운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9억 5000만 원, 기계 지방산단 재생 10억 원, 노후거점산단 지원 3억 원 등 노후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에 모두 45억 원을 반영했다.

 

도시기반 시설을 보강하고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68억 원, 백석고가교 방음벽 설치 20억 원, 작전교 보수 10억 원, 선재대교 하부 보수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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