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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관리 성과 빛났다…인천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인천 3개 기관·공무원 포함 모두 4건
관할 보건소는 우수사례 최우수상까지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24년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점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위탁운영)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장애인 건강맵’이라는 데이터 기반 건강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적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또 장애인 건강보건위원회 및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서는 시를 포함한 미추홀구보건소,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등 기관 3곳과 1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계양구보건소는 ‘2024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사례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장에서 사례 전시 및 정보교류를 진행하는 등 시 전반의 건강보건 서비스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포괄적 건강보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장애인의 건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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