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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 유스팀 모경빈, 김민우 ‘월드스쿼드 2024’ 뽑혀

6월 1일부터 30일 간 독일, 미국 등서 훈련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18세 이하) 수원 매탄고의 수비수 모경빈과 미드필더 김민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됐다.


수원은 모경빈과 김민우가 월드스쿼드 2024에 선발돼 독일로 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스쿼드’는 뮌헨이 세계 각국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하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직접 진행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경빈과 김민우가 최종 23명에 포함됐다.


모경빈은 187㎝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우수하고 빌드업 능력이 좋으며,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과 헌신적인 플레이어 돋보이는 선수로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이라는 게 수원의 설명이다.


모경빈과 김민우는 6월 1∼30일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MLS의 LA FC, DC 유나이티드 유스팀 등과 시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뮌헨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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