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정에 이를 무더위에 지치신 시민 여러분 무더위 쉼터에서 몸도 식히고 시원한 음료도 드시고 가세요.”
김포소방서가 9월까지 4개월간 김포소방서 본관 1층에 무더위 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김포소방서 주변 농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개설했다.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음료)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생체징후 체크가 가능하도록 체온계, 혈압계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라며 “쉼터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된 공간인 만큼 휴식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