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13일 제24대 주상봉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 신임 회장은 "조직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로운 경우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주 신임 회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일선 경찰서장까지 역임해 순경들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5월 23일 열린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48차 전국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주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시대에 걸맞는 법·정관·규정 정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회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우회로 변모 ▲회원들의 복지 향상 ▲현직경찰관 지원과 권익보호 등에 주력 등을 약속 했다.
경우회는 전국에 회원 15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 신임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시도 및 지역회 지원 대폭 확대 등 조직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우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 회장은 순경공채 22기로 경찰에 입문, 경기경찰청 정보계장, 고령경찰서장,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