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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보이콧은 ‘국회 폭력’…우원식 결단해야”

22대 국회 3주차…대기 법안만 600건
국힘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맹성 촉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국민의힘은 불법으로 국회·국민 볼모로 잡아 일종의 폭력을 행사 중”이라며 원 구성에 대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벌써 3주째인데 국회는 반쪽만 정상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대한 시간을 끌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을 막겠다는 속셈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불법 무노동 타령을 할 리가 있냐”며 “여당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는 초등학생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6월 임시회 내 대정부질문과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게 돼 있고, 지난달 30일 임기 시작 후 600건 가까운 법안이 제출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길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더 이상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 우 의장이 결단해야 한다”며 “국민 고통 외면 말고 속히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 전원이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에는 “다툼을 벌이고 상임위 구성을 지연하고자 하는 정부·여당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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