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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인재1호’ 박지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긴급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 모임 ‘비상’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제3세미나실에서 실시
朴 “전기본 전면 재검토로 재생에너지 확대해야”

 

박지혜(민주·의정부갑) 국회의원이 오는 21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방향’ 분석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기본’은 온실가스 배출 부문인 발전 부문의 전환을 담당하고 있어 ‘기후대응’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 행정계획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전기본 실무안에 담긴 내용으로는 실효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1호 기후영입인재’로 합류한 박 의원이 활동 중인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은 긴급토론회를 통해 전기본 실무안의 문제점·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와 권경락 기후환경단체 플랜1.5 정책활동가가 각각 제11차 전기본 실무안 주요내용 및 문제점,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서는 ▲원전 위주인 11차 전기본의 문제점 분석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기본 실무안 개선 방향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가스발전 확대 계획 ▲석탄발전 폐쇄 시점 법제화 및 로드맵의 필요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비상 모임 간사를 맡은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탈화석연료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재생에너지가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방향으로 전기본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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