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73㎏급 용상에서 197㎏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한 이상연(수원특례시청·왼쪽 두번째)이 2, 3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5/art_17191172105268_663905.jpg)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73㎏급 인상에서 151㎏을 들어올려 정재웅(광주광역시청·132㎏)과 박건구(고양특례시청·131㎏)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 1차 시기에 187㎏을 성공해 우승을 확정한 이상연은 2차 시기에 한국신기록(종전 196㎏)이자 대회신기록(종전 192㎏)인 197㎏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지만 재도전한 3차 시기에 197㎏을 들어올리며 신비(강원특별자치도청)와 정재웅(이상 168㎏·시기차)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48㎏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47㎏)을 세우며 정재웅(300㎏)과 신비(298㎏)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