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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경기도당위원장, ‘강득구·김승원·문정복·민병덕’ 4파전 전망

7월 14~15일 후보자 접수·8월 10일 선거
이번 주부터 본격 선거 모드 돌입 전망
일찌감치 출사표 ‘문정복’…발로 뛰며 소통
공동 회견서 ‘당원 주권시대’ 강조한 김승원
대의원 공모기간 ‘8일’…눈도장 찍은 민병덕
강득구, 경기도 당원 찾아가는 방안 구상 중

 

오는 8월 중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가 강득구·김승원·문정복·민병덕(가나다순) 재선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3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문정복(시흥갑)·김승원(수원갑) 의원은 위원장 출마 선언을 완료했고, 민병덕(안양동안갑)·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이번 주 중 출마회견 일정을 조정 중이다.

 

이들은 차기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가 오는 8월 10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주 내로 출마 선언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일찌감치 출마회견을 마친 문정복 의원은 ‘지방의원 출신’을 살려 민주당 도의원 70여 명과 도내 30여 개 시군의회를 직접 찾아가 적극 소통에 나서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광역시도당 위원장 후보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 주권시대’를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민병덕 의원은 관례에 따라 2~3일간 진행됐던 지역별 대의원 공모기간을 8일로 대폭 늘려 권리당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도당 위원장 출마 의사를 피력해 왔던 강득구 의원은 늦어도 이번 주 내로 출마선언을 마치고 선거 전까지 경기도 전역을 돌며 당원을 찾아가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본지에 이들 4명 의원 외에도 서영석(부천갑)·박상혁(김포을)·홍기원(평택갑) 의원 등이 전반기 도당 위원장 출마를 고심했으나 시기를 놓치는 등의 이유로 후반기 도당 위원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고 귀띔했다.

 

한편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후보자 접수는 다음 달 14~15일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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