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니엘(수원 곡정고)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9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니엘은 23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고등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임도성(세종 두루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5-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는 안선우(용인 문정중)가 모도담(인천 산곡중)과 팽팽한 승부 끝에 2-1, 1점 차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고등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김주영(곡정고)이 이윤수(전남체고)에게 14-18, 4점 차로 판정패해 아쉽게 주누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자유형 74㎏급 문동주(곡정고)도 배주원(전남체고)에게 9-11, 2점 차로 판정패,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고등부 자유형 74㎏급 김이현(곡정고)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