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초등학교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 교사에 광장형 도서관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김포교육지원청은 광장형 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독서와 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새로운 도서관에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에 학교 독서 교육의 중심 공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최근에 진행된 독서 활동은 도서어머니회와 학생 도서부원이 주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6학년 한 도서부원은 “제가 만든 문제를 친구와 동생들이 재밌게 풀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뿌듯하고 신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도서 어머니회에서도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 활동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봉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역동성을 느꼈으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