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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페루 국립공과대학교와 ‘맞손’…‘K-Edu’ 확산

인공지능, 자동차 전공 선택 가능…국내 실습 진행
“국내 이공계열 인력 수급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페루 국립공과대학교(UNI) 시스템산업공학과(FIIS) 학생 대상으로 사이버대학 최초의 수익형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첫 학기 34명의 페루 국립공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양사이버대가 진행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교육 과정은 페루 국립공과대학교 교수진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한양사이버대 공학 대학 교수진이 페루 학생 맞춤형 과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전공과 지능형 자동차 전공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두 전공 모두 한국에서 2주간 진행되는 ‘실습 프로젝트 수행 및 견학’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한국의 미래 공학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복수학위 과정은 단순한 1:1 학생 교류 방식에서 수익모델로 변환한 사이버대학 최초의 해외 교육사업 모델”이라며 “본교의 우수한 공학프로그램을 남미 시장에 확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루 국립공과대학교는 공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로 이번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본교가 해외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이공계열 인력 수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21년 페루 국립공과대학교와 복수학위 등의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이후 복수학위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여름 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가을에는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학점교류를 시행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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