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7℃
  • 맑음강릉 30.9℃
  • 연무서울 28.0℃
  • 맑음대전 29.4℃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2.4℃
  • 구름많음광주 29.4℃
  • 구름조금부산 28.3℃
  • 흐림고창 29.4℃
  • 맑음제주 29.1℃
  • 구름많음강화 25.6℃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0℃
  • 맑음경주시 32.9℃
  • 맑음거제 29.7℃
기상청 제공

‘제주해녀, 독도에서 어업’…홍보 위해 뭉친 나영석·서경덕

라카이코리아와 협업…다국어 영상 제작
“독도에서 있었던 이야기들 알리고 싶어”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해녀’를 알린다.

 

4일 서 교수는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독도의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4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됐다.

 

영상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이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다는 사실과 미역 판매 수익금이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탬이 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제주 해녀들이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있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며 "각종 SNS로도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OVER STORY